[자료문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틴장 우희제 730-4941]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토양검정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종합검정실(83㎡, 센터 내 1층)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경지의 필지별 토양검정으로 농업인에게 필요한 작물별 시비량과 토양검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위한 필수 항목인 토양중금속검사를 지역에서 무료로 실시해 줘 농민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친환경 농업환경 만들기에 한몫하고 있다.
토양검정항목은 산도, 유기물, 인산, 칼륨, 점토함량 등 7개 항목이며 중금속은 카드뮴(cd) 구리(cu) 비소(as) 납(pb) 등 8개항목이다.
농기센터의 토양검정실적은 2011년 일반 및 친환경 1천769점, 주요작물재배지 800점, 2012년도 일반 및 친환경 2천51점, 주요작물재배지 636점, 2013년도 4월 현재 일반 및 친환경 926점, 주요작물재배지 300점 등으로 나타났다.
김월술(72· 옥천읍)씨는 “정밀검정으로 토양에 필요한 성분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적정한 시비를 처리하니 비료값 뿐아니라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 결과를 한국토양정보시스템에 입력 자료화 해, 내년 영농기 이전까지 필지별 해당농가에게 비료나 퇴비 등의 적정량 사용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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