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구 16명 감소, 5만2천894명
4월 인구 16명 감소, 5만2천894명
청산면 가장 많이 줄고 청성면 가장 많이 늘어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3.05.10 11:34
  • 호수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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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옥천군 인구는 3월 말 보다 16명 더 감소한 5만2천89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5만3천명대가 무너진 뒤에도 인구는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4월 한 달 가장 많은 인구가 줄어든 곳은 청산면으로 14명 줄어든 3천462명이 거주하고 있다. 청산면 인구감소의 원인은 전출자가 크게 늘어나서다. 청산은 23명이 타지로 이전한 반면 전입한 인구는 14명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옥천읍 2만9천817명(10명 감소) △군서면 2천339명(7명 감소) △동이면 3천349명(4명 감소) △이원면 4천629명(4명 감소)의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인구가 가장 늘어난 곳은 청성면이다 청성면은 인구가 9명 늘어 2천52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출자가 13명인 반면 전입자는 26명에 달한 결과다. 이밖에도 △안내면 2천114명(4명 증가) △안남면1천472명(7명 증가) △군북면 3천112명(4명 증가)이 증가했다.

◆ 도내 노령화 비율 5위

4월 옥천군의 노령화 비율은 22.9%로, 도내 5위로 나타났다. 옥천군 인구 5만2천894명 가운데 노령인구는 1만2천88명(22.9%)이다.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충북도내 12개 시군 중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보은군으로 전체 인구 3만4천254명 가운데 9천802명(28.6%)이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확인됐다. 그 뒤를 △괴산군 28.3% △영동군 25.5% △단양군 23.7%를 기록했다. 노령인구가 20%를 넘는 지자체는 옥천군까지 다섯 곳이다. 반면 가장 젊은 곳은 청주시로 노령인구가 8.8%(5만8천727명) 수준이다. 그 뒤를 △증평군 13.8% △청원군 14.4% △충주시 15.4% △진천군 15.8% △제천시 16% △음성군 16.5%로 이었다.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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