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성모병원(원장 신영철)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옥천성모병원은 1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감염병 감시 참여 우수인(기관)상' 시상식에서 감염병 감시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옥천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2000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돼 약 12년간 환자현황을 보고하고 감염병 중 인플루엔자의 통계작성 및 유행판단 분석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성모병원 강인규 행정부장은 "처음에는 감시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지만 남부 3군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신청을 결심했고, 보건행정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가 잘 되면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해낸 것 같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내부적으로 더 보완해서 전염병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슬기 seul@o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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