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도 자녀를 지혜롭게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출향인 정우용(68, 서울)씨의 책 '똑똑한 아이 지혜로운 엄마'다. 대한민국 모범장서가로 선정(1989년)됐으며 한국독서능력개발원 운영이사로 활동했던 정씨는 이 책에서 '독서'가 아이들의 학습과 인성의 바탕이 된다고 말한다.
정씨는 "이 책은 두 아들을 키우며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짧은 글 여러 편을 묶은 것"이라며 "요즘 자기주도학습이란 게 유행인데 이 역시 어릴 적부터 독서습관이 베면 스스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글이 짧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 지역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남면 청정리 출신으로 안남초 23회 졸업생인 정우용씨는 YBM시사에서 25년간 근무하며 경영이사, 계열사인 Language Research(랭기지 리서치) CEO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감성교육개발원 대표로 있으며 지용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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