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에이(FTA)기금 활용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참여 농가 설명회가 지난달 28일 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에 따르면 올해 현대화사업으로는 △지주시설 우산형 기본시설 △관정개발 △관수관비시설(수동스프링클러) △관수관비시설(수동점적) △품종갱신(포도) 기본시설 △배수시설(유공관) 기본시설 △지주시설(평덕식) 기본시설 등 총 7종의 사업이 3억원의 규모(국도비 50%, 자부담 50%)로 추진된다.

군은 신청농가 심사를 통해 54농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28일 설명회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인사를 전한 친환경농축산과 이재하 과장은 "중국과도 에프티에이가 추진 중이고 농업도 무한경쟁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우리도 경쟁력을 길러야한다"며 "농가들의 요구를 100% 수용하진 못하더라도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테니 농민도 옥천군과 하나가 되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사업 대상 농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