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삶의 질 들여다보니'(2)>우리고장 자연환경 만족하지만 개발 우선돼야
<'우리고장 삶의 질 들여다보니'(2)>우리고장 자연환경 만족하지만 개발 우선돼야
  • 이슬기 기자 seul@okinews.com
  • 승인 2013.01.18 15:59
  • 호수 1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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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주민들은 대체로 우리고장의 자연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68.7%), 녹지환경(62.6%), 수질(58%), 토양(56.9%), 소음·진동(47%)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읍보다는 면지역 주민들이 모든 요인에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많았지만 주민 45.1%는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의 문제가 상충할 때 지역개발을 우선해야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모든 연령에서 환경보전을 우선해야한다는 답변보다 많았고, 읍(41.5%)보다 면(49.3%)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환경보전을 우선해야한다는 선택을 한 주민은 32.3%였다.

■교통편의 위해 대전지하철 연결돼야

한편 우리고장 주민 중 절반 가까이는 교통수단 중 개인차량(45.7%)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27.2%)와 도보(17.0%)가 그 뒤를 이었다. 읍 주민들은 개인차량(45.7%)과 걸어서(29.6%) 주로 이동한다고 답한 반면 면 지역은 시내버스(46.9%)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가장 많았으며 개인차량(41.2%)이 뒤를 이었다.

우리고장의 도로·교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주민들은 대전지하철을 연결해 개통(33.5%)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다음은 불법 주·정차단속(18.5%), 시내버스 배차조정(15.1%), 주차시설 확대(13%), 시내버스 노선정비(7.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전지하철 연결 및 개통 다음으로 읍 지역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25.2%)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면 주민들은 시내버스 배차조정(26.4%)을 선택해 읍과 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다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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