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각 단체장을 맡을 때에도 조심스레 맡았는데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마을문고, 직장새마을운동협의회 등 4개 단체가 포함된 이 단체의 회장에 선출되고 보니 혹시나 선배들이 쌓아놓은 업적에 손상이나 입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현재 농촌실정에 대해 이농의 심화에 따른 발전의 정체가 가장 큰 문제라며 구조개선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는 양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마을조직을 강화하고 새마을지도자의 위상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UR의 파고를 막아내고 농촌에 뿌리박은 지역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1촌1품운동을 벌여 농촌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새마을운동 옥천군지회를 3년간을 끌어갈 회장으로서 "첫째로 내 고장, 내 이웃, 내 마을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새마을운동이 자리잡아야 하고 둘째로 건전한 사회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직장에서건, 일터에서건 근검절약하는 새마을정신을 심어줘야 하며 셋째로 새마을지도자들이 건전한 국가 형성에 일익을 담당할 새마을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갖고 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의 표상이 되어 지역의 큰 물줄기를 잡아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양 지회장은 지난 3월31일 새마을지회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었으며 지난 20일 도지부의 인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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