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한용택 전 군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군수로 재임하던 지난 2010년 뇌물수수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을 이유로 구속 수감된 한 전 군수는 징역 3년에 벌금 2천만원, 추징금 5천만원을 최종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왔으며 추석을 앞두고 형의 80%를 산 모범수로 분류돼 풀려나게 됐다.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전 군수는 "걱정해 주신 덕에 무사히 지내다 나왔다"며 짧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측근들에 따르면 현재 대전에 머물고 있는 한 전 군수는 조만간 옥천읍에 거처를 마련해 이사를 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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