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바우체험장 신축에 주민 높은 관심
배바우체험장 신축에 주민 높은 관심
지난달 31일 사업설명회
  • 이슬기 기자 seul@okinews.com
  • 승인 2012.09.07 11:20
  • 호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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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6시, 산수화권역 도농교류센터인 '배바우 공동체험장' 공사현장 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산수화권역의 1단계 핵심 사업인 도농교류센터 '배바우 공동체험장' 신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31일 오후 6시 '배바우 공동체험장'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설명회는 체험장 신축공사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의 요구로 열렸고 약 1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공사 (주)리움토건의 체험장 공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주민들이 공사 진행상황, 사용자재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수2리 정근영 이장은 "건물 2층에 사용되는 합판의 경우 본드를 사용할 텐데 본드냄새가 심한 건물을 봤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주)리움토건 윤홍렬 현장소장은 "친환경으로 나온 본드를 사용할 계획이고 철문에 합판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본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건물 진입로와 주차장에 사용될 자재를 논의하고 바람이 강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도록 당부하는 등 공사와 관련한 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산수화권역 송윤섭 위원장은 "수시로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이 궁금한 점들을 풀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또 "아직 내부구조에 대한 세부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는데 하반기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착공한 산수화권역 도농교류의 거점인 '배바우 공동체험장'은 안남면 브랜드인 행복방앗간의 물레방아를 형상화해 부채꼴 형태로 설계됐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면적(건축물의 각층의 바닥면적 합계) 918.55제곱미터(278평)의 지상2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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