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카풀 및 환승 가능 휴게소 옥천에 첫 선
국내 최초 카풀 및 환승 가능 휴게소 옥천에 첫 선
14일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진입부에 ‘만남의 광장’ 개장
  • 제공:옥천군 nadaz@korea.kr
  • 승인 2012.08.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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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만남의광장 조감도

[자료문의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부 서무인 차장 02-2230-4729]

충북 옥천에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카풀과 환승을 모두 할 수 있는 휴게소가 첫 선을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14일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진입부에 ‘옥천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휴게소는 카풀을 할 수 있는 장기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 주변은 물류센터가 밀집하고 대전지역으로 출퇴근 교통량이 많아 화물차와 통근차량의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아왔으나, 이번 만남의 광장 개장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 만남의 광장은 한국도로공사와 SK에너지(주)가 지난해 1월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44,800㎡의 유휴부지에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만들어졌다.

건물 총 연면적은 3,540㎡로서, 운송주선사무실, 수면실, 샤워실, 정비소 등 화물차 편의시설과 식당, 의류몰, 편의점, 주유소 등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인접한 옥천군 향수공원과 붙어있어 지역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만남의 광장이 고유가 시대 국민부담 경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옥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나들목을 활용한 휴게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옥천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카풀․환승이 가능한 휴게소 개소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 관광 명소인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생가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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