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마다 '어디 가서 공부하지?' 하는 학생들의 고민이 덜어졌다. 옥천군민도서관이 휴관일인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에도 자유학습실을 개방한다. 평생학습원(원장 정요규)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옥천도서관의 휴관일인 첫째, 셋째 월요일에 군민도서관 자유학습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군민도서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마다 자료실을 비롯해 학습실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 인근의 옥천도서관 역시 첫째, 셋째 월요일에는 휴관을 해 두 도서관의 휴관일이 겹치는 때에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다. 평생학습원은 이 점을 고려해 이달 1일부터 첫째, 셋째 월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자유학습실에 한해 개방한다. 단, 자유학습실 외에 어린이자료실 및 종합자료실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관한 군민도서관은 현재 하루 평균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 지식정보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