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 사람들이 걸었던 장길을 걷습니다. 청성면 대안리 안티마을을 출발해 길마재(질마재)를 넘어 도농리 소야마을로 넘습니다. 도덕리에서 조선시대 인평대군의 스승인 유식 선생이 지은 덕양서당을 돌아보고 지수1리를 거쳐 지수리 수동마을에서 여울과 만납니다.
옆쪽골여울과 쇠보루여울은 청성 합금리 사람들, 동이면 청마리 사람들이 지금 막 복원된 안남장에 가던 지름길이었고, 금강 건너에 가면 예전에 여울 주변에서 운영했던 물레방아 흔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청성, 동이 사람들이 여울을 건너 안남장에 왔고, 청성 사람들은 질마재를 넘어 마실을 오거나 시집을 오기도 했고, 안남장을 보기도 했습니다.
8월 금강 여울길에 동참할 일행을 기다립니다.
■ 일시: 8월11일(토) 오전 9시30분
■ 장소: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 준비물: 도시락, 물, 우천시 비옷 등
■ 참가문의: 옥천신문사(733-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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