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가 15일자 내부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손부현 경사의 복직과 함께 인사이동 희망자를 받아 진행되었다. 이번 인사로 9명이 인사이동을 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팀장이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 점이다. 기존 수사과는 강력1팀과 강력2팀, 지능수사팀, 수사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나 강력1팀과 2팀이 합쳐졌다. 강력1팀장이었던 강호택 경위가 청산파출소로 이동했으며 강력2팀장이었던 오명식 경위가 강력팀을 지휘하게 된다.
지역에서는 강력팀장이 1명 줄어든 만큼 치안공백이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무래도 팀장이 1명 줄어들면 그만큼 취약지점이 생기지 않겠나"며 "두팀이 하던 일을 한팀이 하는데 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주경종 경무계장은 강력팀장이 1명 줄어든 것에 대해 "원래 강력팀은 팀장 1명에 반장을 두는 형태가 기본"이라며 "이번 인사로 인한 치안문제는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다음은 인사이동 내역.()는 전임지. △청산파출소 강호택 경위(강력1팀장) △강력팀장 오명식 경위(강력2팀장) △동이파출소 김명항 경위(교통조사계) △경리계 손부현 경사(복직) △중앙지구대 백재식 경사(경리계) △교통조사계 김병훈 경장(지능팀) △지능팀 이승민 경장(동이파출소) △지능팀 김충환 경장(강력팀) △강력팀 손영진 순경(중앙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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