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에 나섰다. 박재익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출개척단은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우리고장의 농산물을 홍보한다. 개척단에는 대청농협 이병준 조합장, 청산농협 한흥동 조합장, 쌀 재배농가 대표 홍순중씨(청산농협 추천), (주)남선지티엘 이동규 상무(수출업체), 군 친환경농축산과 경근수 주무관이 함께한다.

판촉행사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되며 청산면에서 생산된 쌀 3.9톤과 대청농협 냉동옥수수, 옥천농협 가공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홍콩으로 이동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지사를 방문한다. 여기에서는 수출품목, 현지성향, 수출 가능성 등을 파악한다.

한편, 이번 수출개척단에는 판촉행사와 공무원 2명의 여비를 포함해 2천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