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면에서 30대 남성 2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전 9시30분께 안내면의 한 마을 공터에 세워진 차량에서 황아무(34,충남 아산)씨와 김아무(34,부산)씨가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한 주민은 3일 전부터 차량이 같은 자리에 서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차 안을 확인하고 경찰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연탄재가 남아있고 황씨가 쓴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뤄 황씨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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