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는 17일 열리는 총 동문회에서는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고 죽향초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도 마련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죽향초등학교는 90년의 전통만큼이나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육영수 여사가 27회로 죽향초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정지용 시인도 이곳 출신입니다"
전 위원장은 이처럼 훌륭한 선배님들을 배출하였음에도 농촌인구의 감소로 점차 쇠퇴의 길을 걷는 학교에 총 동문회가 결성됨으로 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40에서 50대의 젊은 층을 위주로 동문회는 결성되지만 70세를 넘긴 27회 졸업생도 참여의사를 밝혀 동문회 결성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밝힌 전 위원장은 "작은 힘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동문회 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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