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찬가 경연대회 성황
옥천찬가 경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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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1.10.12 00:00
  • 호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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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새마을 옥천찬가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오후 1시 초·중·고를 비롯 일반부 30개팀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도덕성 회복과 군민화합,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옥천군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는 초등부 11개팀, 중·고등부 8개팀, 일반부 1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초등부에서는 '옥천찬가'와 함께 '새파란 하늘비'를 합창한 삼양초교 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고등부는 옥천상고 합창단이 일반부에서는 '옥천교회 시온성가대'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교생이 72명 밖에 되지 않은 군북면 대정초교 합창단 46명이 참석, 노력상을 수상해 입상을 떠나 군민화합을 위한 한마당임을 실감나게 함으로서 주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가한 30개팀 모두에게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 등이 수여된 이날 대회에서 우리고장 출신 성악가 이유주씨가 찬조출연해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고 오갑식(동이면) 의원과 군청 여직원모임인 목련회의 혼성합창도 이채를 보였다.

시작부터 끝까지 경청하던 주민 이모(57·옥천읍 금구리)씨는 "옥천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마음이 참가한 선수들과 관성회관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을 계기로 전 군민의 마음속으로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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