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납시오!
여왕 납시오!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10.06.11 10:24
  • 호수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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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포도의 여왕으로 불리는 알렉산드리아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오묘한 청록빛에 그 맛 또한 일품인 알렉산드리아는 보통 가을에 출하되는 품종이지만 이동훈(69, 동이면 남곡리)씨 하우스에서는 8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좀 더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비싼 기름값에도 가온을 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현재 롯데백화점에 무농약으로 키운 알렉산드리아를 전량 출하하고 있는데 캠벨어리보다 평당 가격이 2.5배 정도 높다고. 이씨는 "옥천 포도가 영동이나 상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데 변화 없이 같은 것만 고집하기 때문"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새로운 품종을 시도하고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차별화만이 옥천 포도의 살 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알렉산드리아는 백포도주의 원료로 유명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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