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정부가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 지 16일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인천시 강화군 한우사육농장의 소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구제역 발생 이후 70여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던 우리고장 우시장은 10일부터 다시 잠정 폐쇄된다. 옥천군 산림축산과는 9일자로 옥천영동축협에 우시장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장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했다”며 “지난 3월처럼 이동제한 조치가 풀리는 시점에야 다시 우시장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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