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지난 9월2일부터 10월14일까지 본사 인터넷 홈페이지 실시간 설문조사(Live Poll)를 통해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안은 △첨단기업 유치 추진노력이었다.
본사에서는 `조폐창 활용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제목 아래 ①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②첨단기업 유치 추진노력 ③연수원 등 전문시설 유치 ④관심없다 등 4개 문항을 만들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총 117명의 네티즌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첨단기업 유치 추진노력'은 전체의 34.2%인 40명이 선택해 가장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두 번째로 네티즌들의 호응도를 이끌어낸 것은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모두 32명이 참여해 27.4%의 비율을 보였다. 2위와 3위와의 차이는 단 한 명 차이. 3위를 차지한 `연수원 등 전문시설 유치'는 31명이 선택해 26.5%의 비율을 보였고 `관심없다'는 대답도 14명에 달해 약 12%가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도를 놓고 볼 때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여당 후보가 한남대유치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한남대 유치 추진활동 과정을 홍보하고 각 당의 후보들도 조폐창 활용이라는 지역의 큰 숙제를 놓고 피해갈 수 없었던 사안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설문조사 참여율은 극히 낮은 편이어서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이끌었다고 할 수는 없다.
단순화된 설문 문항 속에서 나타난 네티즌들의 동향이 전체 여론을 대변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공청회라든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저변에 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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