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안내농협 결산총회 열려
22일 안내농협 결산총회 열려
  • 박진희 기자 ojp@okinews.com
  • 승인 2010.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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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제41기 안내농협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열려 이병준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류재문 감사의 감사 보고를 듣고 있다.

지난해 안내농협(조합장 이병준) 당기 순이익이 7천274만 원으로 2008년 5천232만3천 원 보다 2천41만7천만 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내농협은 오늘(22일) 제41기 정기총회를 열고 2009 결산서 승인과 조합정관례 일부개정을 의결했다.

안내농협이 보고한 2009년 결산서에 따르면 신용사업은 2009년도 예수금잔액이 177억4천500만원으로 2008년도 155억7천900만원보다 21억6천6백만 원(13%) 증가했다. 경제사업의 경우 구매사업은 13억8천800만 원, 판매 사업은 31억 4천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류재문 감사는 감사보고 발표에서 “매출 총이익 10억4천9백만 원을 달성해 조합원 출자 및 이용고 배당에 4천3백만 원을 배당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채권관리에 있어 상호금융대출금의 연체 비율이 2008년보다 1.25% 높은 3.8%로 다소 부진해 채권관리와 회수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지원 사업비가 9백만 원 늘어 8천2백만 원이 지원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해 앞으로 영농자제 등 환원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이병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적으로 특화시켜 도시소비자들의 구매에 맞게 감동시켜야 한다”며 포장체계 개선, 신용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개선, 보장성공제 추진 등 농협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대의원운영규약 일부개정안,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일부 개정안, 상임임원(조합장) 연봉액 결정, 임원 선출 등 6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출자 배당방법을 결정하는 안건에서는 일부 현금지급 및 출자전환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3월29일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직에는 류재문, 박황현 감사가 연임됐다. 다음은 공로패 및 표창 수상자 명단이다.

△공로패 △저축부문 정수억 △공제부문 황강연 △판매부문 안내복숭아작목반 △구매부문 육종진 △하나로마트부문 이청록 △중앙회장 표창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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