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대전간 신규노선 추진, 대전운수업계 반발
옥천-대전간 신규노선 추진, 대전운수업계 반발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2000.09.02 00:00
  • 호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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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곤룡터널 개통을 계기로 옥천-대전간 시내버스 신규노선 개설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노선 개설을 위해 현재 대전시와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대전지역 운수업계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대전시 운수업계 관계자들은 대전과 옥천버스 운행대수 비율을 1대1로 할 경우 시장규모가 큰 대전지역 버스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에서는 군서에서 곤룡터널을 지나 유성까지 가는 노선을 추진했으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현재는 포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곤룡터널을 지나 충남도청을 돌아 대전역 방향으로 돌아오는 노선과 한남대까지 들어갔다 돌아 나오는 노선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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