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옥천상고살리기① 옥천상고에 미래는 있는가
<기획> 옥천상고살리기① 옥천상고에 미래는 있는가
옥천상업고등학교를 바라보는 두 세 가지 우울한 시선들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08.10.23 15:07
  • 호수 9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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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12월 본지에는 특별한 이름의 중학생에 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송하슬람(20). 송 군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낭보를 전해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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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08-10-24 21:56:01
내가 입학할 때는 농고에서 상고로 변경된 후였고 아마 다니던 중 실고로 변경됐었는데오늘
기사를 읽고 보니 나의 모교는 옥천 상고인 것 같다. 중3 시절 금종경(농업) 선생님께서
"옥천 농고 갈 사람 손 들어 봐라"하셨을 때 딱 1 명 강완석(?)이 손을 들자 반 아희들이 모두 깔보는 조로 웃었었다. 여하튼 모교의 현주소를 분석하는 기사를 읽고 보니 마음이
착잡하다. 물론 어느 학교냐, 거기서 무엇을 가르치냐도 중요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학교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고 공부 자체는 학생들의 몫이 아닐까?

2008-10-24 16:21:43
학교는 훌륭한 학생들만을 데려다가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훌륭하든 훌륭하지 않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 학생의 적성과 재질을 계발할 수있도록하는 것이 학교라 생각합니다. 비현실적인 이야기이지요.
우리 생활속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에 대한 차별은 너무도 심각합니다.
바라보는 눈빛부터 다릅니다. 국가의 정책과 지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앞으로 우리 사회는 그아이들이 성장하여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못하면 당연히 차별을 받아야 한다는 과정속에서 자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차별을 먼저 깨야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아이들의 희망을 말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