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면 연주리 최영훈씨 가족
안남면 연주리 최영훈씨 가족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08.08.28 16:25
  • 호수 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남면 연주리에 사는 최영훈(42)씨 가족이 올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 배추를 심으러 26일 인근 텃밭에 나들이를 나왔다. 최영훈씨 아버지 최경근(71)씨가 파인애플 깡통으로 비닐멀칭을 뚫고, 어머니 전갑순(68)씨가 씨앗을 뿌리면, 최영훈씨가 그 위에 흙을 뿌려준다. 최영훈씨 아들 동준이(9)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붙었다가 아버지에 붙었다가 한다. 우리가 먹는 식량은 자급한다는 신념으로 모처럼 3대가 뭉쳤다.  따뜻한 흙 위에서 생명을 심는 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다.                                                                                   황민호 minho@okinews.com
안남면 연주리에 사는 최영훈(42)씨 가족이 올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 배추를 심으러 26일 인근 텃밭에 나들이를 나왔다. 최영훈씨 아버지 최경근(71)씨가 파인애플 깡통으로 비닐멀칭을 뚫고, 어머니 전갑순(68)씨가 씨앗을 뿌리면, 최영훈씨가 그 위에 흙을 뿌려준다. 최영훈씨 아들 동준이(9)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붙었다가 아버지에 붙었다가 한다. 우리가 먹는 식량은 자급한다는 신념으로 모처럼 3대가 뭉쳤다. 따뜻한 흙 위에서 생명을 심는 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