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성 군의원
강구성 군의원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1.04.27 00:00
  • 호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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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 결코 높은 자리가 아니며 주민의 대표라기보다는 주민을 대신할 심부름꾼으로 알고 쉽게 부려먹을 수 있으면 합니다"라고 말을 시작하는 옥천읍 출신 강구성(45)의원은 의회가 개회되고 나서 무척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선거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상인과 소비자들이 모여 함께 토론이나 세미나를 열어 옥천의 돈이 타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먼저 의원들의 각오를 주민들에게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의원강령'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정활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

"의회활동에서 자기 지역에 대한 약속만을 내세운다면 군의회는 아귀다툼작으로 변할 겁니다"라며 하지만 그런 염려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주민들이 좀더 쉽게 애로사항을 얘기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집 전화인 33-3000번을 민원용 전화로 개방해 놓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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