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현대증권 옥천영업소
[탐방] 현대증권 옥천영업소
  • 류영우 ywryu@okinews.com
  • 승인 2000.07.15 00:00
  • 호수 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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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옥천주민도 대도시에 나가 주식투자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118평의 전용면적, 고객용 PC 15대, 사이버 거래용 PC 18대, 투자클럽 전용방 3개, 지점과 같은 440종이 게시되는 객장 전광판 등 최신시설을 보유한 현대증권 옥천영업소(소장 성정재)가 한국통신 3층에 개점한 것.

현대증권에서 읍단위에 영업소를 개점한 것은 처음이라는 성정재 소장은 "옥천은 타군에 비해 금융기관 수탁고가 높고 보은, 영동, 금산지역의 중심시 역할을 하고 있어 가능성을 높이 평가, 영업소를 개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곳 영업소를 찾으면 고객들에게 직원들이 받을 수 있는 자료를 실시간 제공, 주식투자 정보를 받는데 편리하고 종목 선정 및 평가를 직접 상담해 준다. 또한 전화상담비율이 60∼70%인 점을 감안, 매일 전화상담을 해주며 주기적으로 주식 실황을 담은 우편물도 고객들에게 발송해 줄 예정이라고.

아직 홍보가 덜되었기 때문인지 하루 4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는 매장에는 날이 갈수록 많은 고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현대증권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증권사하면 주식만을 생각하고 있지만 현대증권 옥천영업소를 찾으면 주식투자 이외에 다양한 재테크 수단을 찾을 수 있다

펀드(상품)내 주식편입 비율이 높아 주식시장 활황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주식형 수익증권, 주식에 편입이 안되고 공사채가 편입돼 주식시장과는 관계없이 은행상품처럼 제시하는 금리 수준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공사채형 수익증권, 1인당 2천만원씩 투자해 완전 비과세,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도 제외돼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공사채형 비과세 상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식투자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사회 곳곳에 팽배해 있는 점에 대해 성소장은 "주식투자는 유상증좌를 통해 기업체에 직접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기업체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주식투자를 가장 떳떳한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

또한 "현대증권 옥천영업소 개점과 동시에 대우자동차의 성공적 매각, 대우채권, 금융파업 등이 해결돼 가고 있어 주식시장이 회복기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옥천군민들에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락처 : 731-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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