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딸의 구박을 피해 큰딸을 찾아나섰다가 죽은 불쌍한 할머니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꽃으로 산과 들의 양지에 나는 다년초. 식물 전체에 긴 털이 나 있으며, 근생엽은 긴 잎자루와 5장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의 겹잎이 밀생한다. 꽃은 굽어진 꽃줄기 끝에 한송이씩 긴 종형으로 밑을 향해 피고 검붉은 자주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꽃이 필때도 굽어 있어 젊어서도 할미꽃, 열매가 익으면 그 모양이 백발 노인과 같아 백두옹이라고 한다. 가끔 노랑할미꽃과 분홍할미꽃이 발견되기도 한다. 해열, 해독 및 이질에 약용한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옥천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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