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갑의 옥천의 야생화 [25] 생강나무
김병갑의 옥천의 야생화 [25] 생강나무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0.05.13 00:00
  • 호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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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봄 산 기슭 양지쪽에서 가장 먼저 꽃소식을 알리는 탓으로 흔히들 산수유라고 잘못 알고 있는 키 3m 정도의 낙엽소교목. 잎은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끝부분이 3∼5갈래로 나누어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황색의 꽃은 2∼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암수딴그루이다. 꽃차례는 산형화서이며 가지를 자르면 생강냄새가 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싹은 작설차, 작은가지는 해열·강심제·건위제 등의 약재로 쓰며, 9월에 검게 익는 열매는 머릿기름으로 내어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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