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148] 옥천읍 삼양리 박창모씨
함께사는 세상 [148] 옥천읍 삼양리 박창모씨
삼성산을 사랑한 83세 할아버지
  • 이유미 기자 yumi@okinews.com
  • 승인 2007.02.22 15:18
  • 호수 8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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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시간 속에서 참 많이도 변했다. 낮고 소박했던 초가집 대신 고개를 들어 올려다봐야 겨우 끝이 보이는 아파트가 보란 듯이 들어섰다. ‘개발’이라는 바람 앞에 한가하고 여유로웠던 논과 밭은 도로로 허리를 잘리고 한 때 인심 좋기로 소문났던 마을들은 하나 둘 사라져갔다. 50년도 채 되지 않은 빠른 변화다. 이 거센 세파 속에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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