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수문장, 아름다운 퇴임
군청 수문장, 아름다운 퇴임
  • 점필정 기자 pjjeom@okinews.com
  • 승인 2006.11.16 16:06
  • 호수 8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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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수문장 이응섭씨 퇴임식
47년간 군 청사 정문을 지켜온 이응섭씨가 14일 오전 퇴임식을 갖고 정든 일터를 떠났다. 군은 도내 최장수 공직자인 이응섭씨를 위해 군수 이취임식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퇴임식을 준비해 진행했다. 연신 밝은 표정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던 이응섭씨는 퇴임식이 끝난 뒤 큰누님의 눈물 섞인 포옹에 참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모든 공식행사가 끝난 뒤 이응섭씨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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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2006-11-17 16:20:35
한 직장에서 47년을 봉직한 이응섭님에게 큰 박수와 경의를 보냅니다.
궂은 자리에서 묵묵히 봉직한 위대한 시민에게 마지막을 융숭하게 배려한 한용택군수님의 베품에도 많은 찬사를 드리는 바 입니다.
아름다운 퇴장에도 슬픔은 배어있습니다. 기쁨으로 승화되겠지만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