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사무실 도난 주의
공사 현장 사무실 도난 주의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2000.04.01 00:00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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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각지 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옥천 관내에서도 두건이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새벽 2시30분께 청성면 묘금리에 위치한 현대건설 공사현장 사무실에 20대 초반의 남자 3명이 출입문을 절단하고 침입해 경비원을 청테이프로 묶은 후 광파기(모델 SOKIA SET3C, 시가 1천500만원)를 훔쳐 달아났다. 현재 경찰은 청산에서 청 테이프를 구입한 20대의 몽타쥬를 작성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 28일 밤 10시 40분께에는 동이면 금암리 소재 동이-청성간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공사현장인 (주)세주건설현장에 침입해 건설 자재인 유로폼을 절취하던 전 아무개(36. 주거지 부정)씨가 현장 직원들에게 발각돼 절도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전씨는 절도를 목적으로 절단기와 홀딩바를 준비해 포터 화물차를 현장 사무실 앞에 세워놓고, 17장의 유로폼(시가 28만9천원상당)을 적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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