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통신] 민형기 헌법재판관 내정자와 인연 설명
[여의도통신] 민형기 헌법재판관 내정자와 인연 설명
  • 여의도통신/유광준 june@ytongsin.com
  • 승인 2006.09.14 13:38
  • 호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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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민형기 헌법재판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 내정자 부친 고향이 이원면인 점을 거론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질의시간에 “이번에 어떻게 알고 보니 아버님 고향이 제 고향 옥천이 돼서 대단히 친근감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의원은 민 내정자의 판사 재직 중 치적을 거론하며 칭찬으로 질의시간 대부분을 사용했다.

민 내정자의 부친인 민병구(87)씨는 이원면 윤정리 출신으로 이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중·고 시절을 보내고 귀국해 세브란스 의전(현 연세대 의대)을 수료했다. 주로 대전에서 활동한 민 내정자 부친은 충남도립의료원장, 충남의사회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 내정자 부친은 이원면 소재 선영에 사후를 대비해 가묘를 마련해 두고 있으며 민 내정자는 선영관리를 위해 연간 3∼4차례 이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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