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의원이 유봉렬 전 군수와 한용택 현 군수가 영동의 한 음식점에서 이호균 옥천경찰서장과 점심을 함께 한 일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 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11일 〈여의도통신〉과의 만남에서 “유 전 군수가 신중치 못했다”며 “유 전 군수가 지금과 같은 상황(한용택 군수의 피의자 신분 조사)에서 이 서장을 만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이들이 만난 장소가 옥천이 아니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아니, 굳이 영동까지 가서 밥을 먹을게 뭐야! 같이 밥을 먹지 않았어야 했고, 굳이 그런 자리가 필요했다면 옥천에서 사람들 보는 데서 만났어야지. 아니, 그리고 밥 같이 먹는 게 뭐가 그리 급해!”
하지만 이 의원은 자리에 함께 한 한 군수에 대해서는 “모르고 자리에 갔다가 억울하게 되지 않았느냐”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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