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희·나영자' 정구 우승
'한선희·나영자' 정구 우승
제35회 한국어머니 정구대회 개인전에서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6.04.07 00:00
  • 호수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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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우승을 차지한 나영자(왼쪽)씨와 한선희씨

한선희·나영자 선수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영동군민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제35회 한국 어머니 정구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후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한선희·나영자 선수는 영주시 동호회를 4대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한 같은 옥천 동호회 이성숙·유순옥 조를 4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에서 4대1로 승리했던 영동 진달래동호회와 만난 결승전에서도 한선희·나영자 조는 한 수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4대2로 승리, 장미1부(40세 이하)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선희, 나영자 선수는 박윤자, 최양묵, 김현홍, 이성숙 선수와 함께 출전한 장미1부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 한 후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우리지역 선수단은 예선전에서 2대0으로 이겼던 포항연맹과 상대한 4강전에서 접전 끝에 2대1로 패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김종수 정구연합회장은 “처음 대회에 출전, 금메달 한 개와 동메달 두 개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대회 관계자들은 물론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들도 옥천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 기대를 표시하는 등 우리 동호인들의 실력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7월 음성에서 열리는 대통령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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