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도지사기 남녀 종합 우승
볼링 도지사기 남녀 종합 우승
  •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 승인 2005.10.14 00:00
  • 호수 7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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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연남숙, 이정숙, 김은미, 김현정, 김세환, 김원중, 박재범, 이청훈 선수. 맨아래 김순수 감독.

옥천 볼링이 사상 처음으로 충청북도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0월2일 단양군에서 개최된 제16회 충청북도지사기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김은미(해누리클럽), 연남숙(해누리클럽), 이정숙(퍼펙트클럽), 김현경(퍼펙트클럽) 선수가 출전한 여자부와 김원중(스피드클럽), 김세환(퍼펙트클럽), 박재범(퍼펙트클럽), 이청훈(에이스클럽) 선수가 출전한 남자부 모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특히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 실질적인 각 시군의 전력을 탐색하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도민체전 상위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는 분석이다. 남자부의 경우 각종 도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올렸으나 여자부의 경우 충주, 청원, 음성 등에 밀려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 못했던 상황에서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를 낳았다. 

단체전 뿐만 아니라 여자부 개인전에서 김은미 선수가 준우승, 남자부 개인전에서 박재범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개인전에서도 옥천 볼링이 빛났다. 

이번 대회 우승은 볼링협회(회장 황원섭)의 지원과 대표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 군내 볼링인들의 관심 등이 어울어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군대항 볼링대회 감독으로 함께 출전한 김순수 볼링협회 전무이사는 “군내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성원, 선수단의 하고자 하는 의욕은 물론 옥천볼링장이 2개 레인을 선수 훈련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어 다가올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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