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리그 4강, 옥천·삼양·보람·마우스
한마음리그 4강, 옥천·삼양·보람·마우스
삼양, 보람과 무승부 … 4강 ‘막차’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5.09.30 00:00
  • 호수 7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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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한마음리그 성적

삼양조기회가 보람조기회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천금같은 승점을 올리면서 2005년도 한마음리그 4강에 합류했다. 이로서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옥천조기회와 보람조기회, 마우스와 함께 삼양조기회가 2005년도 한마음리그 패권을 두고 다투게 됐다. 

보람조기회와의 마지막 경기는 이원조기회(4승2무3패·승점14점)에 승점 1점을 뒤져있던 삼양조기회(4승1무3패·승점 13점)에 있어 4강 진출을 위해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였다. 

전반 17분 보람조기회 천성구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 준 삼양조기회는 후반 11분 우기창 선수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후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결국 승점 14점으로 이원조기회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선 삼양조기회가 4강행을 확정지었다. 

혼수상태와 강수조기회와의 경기는 전반, 혼수상태의 김영대 선수가 두골을 몰아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윤용호 선수에게 두골을 내줘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펼쳐진 2005 한마음리그는 옥천조기회가 8승1무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5승4무의 보람조기회, 3위는 6승1무2패의 마우스, 4위는 4승2무3패의 삼양조기회가 차지했다. 

이원조기회는 삼양조기회와 같은 4승2무3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5위로 내려앉았고, 6위는 3승2무4패의 강수조기회, 7위는 1승3무5패의 혼수상태, 8위는 1승1무7패의 군서조기회, 9위는 3무6패의 옥주조기회가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오는 10월16일 펼쳐지며 옥천조기회와 삼양조기회, 보람조기회와 마우스의 승자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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