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병 민자당 사무총장 귀향 보고대회가 지난 7일 오후 2시 청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약 30분간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박 총장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전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당면하고 있는 격동의 90년대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지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농촌문제와 관련 "현 농촌실정의 어려움을 감안, 92년까지 16조원을 투입, 농어촌 종합발전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농어촌의 근본적 구조개선을 통한 번영된 농어촌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성면을 방문, 1백여명의 주민들과도 30분 가량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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