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하자마자 상수도사업소 전반의 업무를 챙겨보고 있는 강 소장은 상수도사업소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92년 상수도사업소가 건립될 당시 감독 공무원을 맡아 사업소 준공 과정을 지켜보았고 자신이 준공검사를 해주었던 것. 그래서 나온 말이 `7년만에 돌아왔다'는 말.
"처음 상수도사업소가 완공되었을 때에는 급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어요. 후임 소장들이 고생을 많이 한 흔적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수도 배수관 관망도 제작이라든가, 청산상수도 보강사업 등 현안이 있지만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 소장은 건설계통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건설공무원.
"일은 하기 나름인 만큼 열심히 한다면 보람을 느낄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강 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조안숙(47)씨와 2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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