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제1기 경로대학 개강식이 26일 11시에 장지춘 농협중앙회 충북도지회장, 하만정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1백20여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회의실에서 있었다.

26일 문을 열게 된 경로대학은 현재 1백44명이 신청한 상태에 있으며 오는 9월26일까지 3개월간 2주에 한 번씩 강의와 토론,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26일에는 농협, 안성 지도자연수회 정진석 연수원장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송재주 경로대학장은 인사에서 "평생교육의 일념으로 참석해준 노인대학생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한 뒤 "이 교육을 통해 여생동안 활력을 되찾고 복된 생활의 토대를 마련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는데 학생장으로 임창준(74)씨가 임명되었고 박덕보(67), 장근숙(69·여)씨가 부학생장, 이강종(70)씨가 총무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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