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께는 옥천읍 ㅅ빌라앞 노상에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청색 봉고차 뒷좌석에 앉아 이 앞을 지나가던 아무개양(삼양초 6년)에게 역시 길을 가르켜 달라며 유인, 다가선 아무개양이 하의를 내리고 있는 이 남자를 보고 도망친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무개양은 구토를 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관계자는 "성도착증 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며 범행장소 주변에 대해 검문을 강화하고 이같은 일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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