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교급식엔 친환경농산물 쌀만 들어가…10여년 전으로 퇴보한 학교급식 ‘지탄’
3월 학교급식엔 친환경농산물 쌀만 들어가…10여년 전으로 퇴보한 학교급식 ‘지탄’
군 행정절차 미뤄지면서 쌀 제외한 우리지역 친환경농산물 3월 급식 공급 불가…난항 우려에도 운영 자신하던 군 “4월부터 확대 운영 예정”
운영·조달·배송·생산자회 업무 조각난 상황에서 기획생산체계 마련 난망, 로컬푸드직매장도 인력감축 통보 받아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3.08 17:35
  • 호수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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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공급식센터가 운영 관련 업무들을 조각내 위탁·계약하던 중 행정절차를 3월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결국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쌀 말고는 그간 학교급식으로 꾸준히 공급돼 온 다양한 우리지역 친환경농산물을 먹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출하를 계획해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저장해뒀던 농민들도 당장 손해를 보게 됐다. 우리지역 우수 먹거리가 지역의 학교 및 공공급식에 더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1월 공공급식센터가 준공됐지만, 정작 공공급식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한 첫해부터 학교급식에선 기존에 공급되던 우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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