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2024년 지용제 워크숍 동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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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제(옥천문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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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8 14:36
  • 호수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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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문화예술의 정수(精髓)다. 고로 좋은 시는 가락이 녹아있다. 그 가락은 휘늘어진 겨레의 면면한 정조와 숨결이다. 이 가락은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에 깃들고, 자연에서 그 품격이 완성된다’ 말한다. 그 가락을 흔들 줄 아는 사람이 시인이다. 고로 시인의 말은 걸음이 아니라 춤사위다.“달빛은 무엇이든 구부려 만든다/꽃의 향기를 구부려 꿀을 만들고/잎을 구부려 지붕을 만들고.” (송찬호, ‘달빛은 무엇이든지...’ 부분 인용) 정지용 선생은 ‘향수’를 구부려 만인의 심금을 울렸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라는 구절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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