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바로 다음날인 11일 오전 9시39분께 안내면 인포리 한 주택서 화재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밭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자신의 집 재래식 화장실에서 화염과 불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이 옆 창고까지 옮겨붙은 상황이었다.소방을 포함한 유관기관 인력 46명이 투입돼 초기 진화를 실시했고, 불은 약 30분만인 오전 10시12분께 잡혔다. 이번 화재로 주택 한 동이 전소돼 가재도구가 소실됐고, 옆 동 주택 지붕도 일부 불에 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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