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장 인터뷰] 30대 이장에서 50대 이장으로… ‘명불허전’ 마을 일꾼
[신임이장 인터뷰] 30대 이장에서 50대 이장으로… ‘명불허전’ 마을 일꾼
안내면 오덕2리 임재열 신임이장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4.02.16 10:27
  • 호수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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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선출하는) 마을 총회에 갔는데 벌써 제 이름이 적혀 있더라고요.”20년 전에도 지금도 마을의 일꾼이고, 청년이다. 27살에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상경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온 게 화근이었다. 보은에서 위탁영농을 하다 나이 서른에 이장이 돼 마을 일까지 짊어졌다. “그래도 그땐 이장 일이 편했어요. 어른 말만 잘 들었으면 됐거든요. 그땐 면사무소 직원들도 당직을 서서 업무 보기도 어렵지 않았죠. 물론 지금도 그래요. 어른들한테 잘 보여야 돼요. 밉보이면 잘리거든요.”(웃음)참 억척스럽게도 살았다. 서울에선 인쇄, 쌀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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