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추소리 이장을 마지막으로 꽤 오래 쉬었습니다. 70살 넘게 살면서 이번이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군북면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지난 2일에는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대가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군북면 주민자치회 박찬훈 회장(71)은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알아가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추소리 이장을 맡았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었지만 ‘주민자치회’ 참여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원활한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위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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