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방문·사파리 투어·수상택시 탑승 등…‘관광일색’ 충북시군의장협 해외연수 논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 이하 충북의장협)가 ‘외유성 해외연수’를 강행하면서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도시재생·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아랍에미리트를 연수지로 정했는데, 쇼핑몰, 사파리투어,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등 사실상 대부분의 일정이 관광지 성격으로 구성된 것이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고 주민들의 모범이 돼야 할 시군 의장이 정작 외유성 연수를 다녀오면서 혈세를 낭비했을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충북시군의장협 공무국외출장 계획에 따르면 충북의장협은 지난 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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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