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옷 입고 등굣길 지켜주는 ‘키다리아부지’
녹색 옷 입고 등굣길 지켜주는 ‘키다리아부지’
정영길씨(50, 읍 죽향리) 인터뷰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1.12 10:04
  • 호수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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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읍 주은옥향아파트쪽에서 죽향초등학교로 내려오는 길, 사거리 교차로엔 아침이면 학생들의 등굣길을 지키는 이들이 선다. 등교 지도를 맡아주는 시니어들이 부재한 월말에 집중적으로 돌아가며 아이들의 ‘안전길’을 확보해주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에겐 ‘녹색’과 ‘어머니’가 하나의 단어로 익숙해졌지만, 통념을 벗어나 자연스레 등교 지도에 나선 ‘녹색 아버지’도 있다. 두 아이를 죽향초등학교에 보내며 어언 2년째 봉사하고 있는 정영길씨(50, 읍 죽향리)가 그 주인공이다.그는 어쩌다 ‘녹색아버지’로 활동을 시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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