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한 주 앞둔 18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 실버동화모임 어르신들이 ‘산타할머니’가 되어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에 나타났다. 이날 4명의 산타할머니들은 올 한 해 봉사활동 차원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봉사를 무척이나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그간 지역 곳곳을 돌며 인형극과 선물을 전달했는데, 이날 향수어린이집이 올해 마지막 행사였단다. 박순완(79,이원면 신흥리)씨는 “올해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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