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면 장수리 김병세 표, 천자문책 나왔다
청성면 장수리 김병세 표, 천자문책 나왔다
한자 한자 직접 붓글씨로 써서 일주일에 한권씩 책 펴내
손주와 지인들에게 천자문 책 선물하는 재미도 솔솔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23.12.15 14:06
  • 호수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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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많은데 가만 있으려니 온갖 잡생각이 날아든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렸을 적 배웠던 한문을 기억해냈다. 이왕이면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복지관 서예반에 등록을 하고 열심히 다녔다. 그리고 한자, 한자 천자문을 써내려 갔더니 글이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천자문을 일주일 동안 새벽 4시에 일어나 쓰고, 오후에 짬날 때 쓰면서 한권을 직접 써 냈다. 그리고 화선지를 잘라 묶어 아예 책을 만들었다. 청성면 장수리에서 김병세(74)씨가 직접 손으로 쓰고 만든 천자문 책이 뚝딱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그 귀한 책을 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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