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43)] 이제 익숙한 수식어 ‘최고령’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43)] 이제 익숙한 수식어 ‘최고령’
박홍태(1936~)
  • 김경희 시민기자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3.12.08 10:39
  • 호수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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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뿌리를 내린 느티나무는 비바람에도 요동치치 않고 한결같이 곁을 내준다. 그리고 내내 기억된다. 박한약방, 65년이 넘은 그 터에 깊게 뿌리내린 약방과 원장님은 닮아 있었다. 65년 세월은 한약방 외벽에도 고스란히 담겼지만 세월의 흔적은 오히려 품위 있었다. 결이거친 현관문을 열자 뜻밖의 낯선 장면에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졌다. 원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 마늘을 까고 계신 모습이 마치 정겨운 수채화가 그려진 화첩을 넘기듯이 푸근했다.원장님 부부는 청주 한약방과 사모님이 옥천의 여학교에 교사로 근무하셨던 추억을 못잊어 이원의 작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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